롯데 에이스 투수 박세웅(27)의 2022시즌 준비가 순조롭다.
박세웅은 지난 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팀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안타는 2개, 볼넷은 하나를 내줬고 삼진은 5개나 잡았다.
박세웅이 상대한 타선은 장두성(중견수)-신용수(우익수)-김민수(2루수)-정훈(1루수)-한동희
(3루수)-추재현(지명타자)-황성빈(좌익수)-강로한(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었다. 완전한 1군 라인업은 아니었지만 박세웅은 자신의 감을 충분히 점검했다
지난 시즌 박세웅은 모처럼 10승을 달성했다. 2017년 28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 3.68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28경기 10승9패 평균자책 3.98의 성적을 냈다. 데뷔 처음으로 완봉승도 달성했다.
지난해 6월4일 수원 KT전에서 9이닝 3안타 3볼넷 7삼진으로 팀의 15-0 승리를 이끌었다. 2011년 5월28일
광주 KIA전에서 고원준(은퇴)이 완봉승을 달성한 이후 10년만에 완봉승을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꿈에만 그리던 태극마크도 달았다.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노메달 수모를 겪고 돌아왔지만 박세웅은 오히려 복귀한 뒤 더 승승장구했다.
전반기 16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 4.20을 기록했던 박세웅은 후반기에는 12경기 6승3패 평균자책
3.70으로 활약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30일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며 10승째를 채웠다.
새 시즌을 앞두고 박세웅이 내세운 목표는 지난해 후반기의 기세를 시즌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었다.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두 시즌 모두 전반기 후반기의 격차가 컸다. 2017시즌에는 12승 중 9승을 전반기에
올렸고 2021시즌에는 후반기에 페이스가 좋았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없이
완주하면서 좋았던 느낌을 전반기부터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토종 에이스의 역할은 박세웅의 몫이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했다.
찰리 반즈와 글렌 스파크맨이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들은 사실상 KBO리그 첫 시즌이다.
나머지 선발 2자리는 아직 경쟁 중이다. 사실상 박세웅이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야한다.
박세웅은 차근차근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이것저것 던져보고 싶었던 구종과 코스를 실험
해 본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원래 좌타자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안던졌는데 던져봤다. 안타가 된 것도 코스성
안타가 많았다”며 “직구, 슬라이더의 힘이 좋았고 커브도 높게 던져보니 스트라이크 콜이 나오더라.
시즌에도 잘 활용해보고자 한다”고 덤덤하게 자신의 피칭을 돌이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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