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

FA컵 32강 탈락으로 이제 남은 것은 프리미어리그가 전부입니다.

25경기를 치러 승점 42점으로 7위,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에 6점 차로 벌어져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3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5점 차라 산술적으로는 뒤집기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과연 에버턴을 상대로 승점 사냥이 가능할까. 

이번에도 손흥민 케인 듀오의 결정력에 기댑니다.

손케 듀오는 지난 리즈전에서 37골을 합작하며 최고의 듀오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무관의 콤비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케인이 떠날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역대 최고의 콤비로 남으면서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올려놓으려면 무조건 승리를 배달해야 합니다.

공수 사이 단절된 유기적인 미드필드 완성도 높이기가 중요해졌습니다. 

허리가 튼튼해야 손케 듀오의 결정력도 높아집니다.

A매치 주간 직전까지 에버턴을 시작으로 맨유와 웨스트햄을 

만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필승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물론 강등권에 근접한 에버턴의 상황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18위 번리와는 불과 1점 차입니다.

토트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델리 알리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리그 후반기로 들어가는 시점에서는 모든 경기가 승점 6점짜리로 취급받습니다. 

에버턴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토트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