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은 한국의 페드로 마르티네스!”
프로야구 KT 외국인 선수 헨리 라모스(30)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윌리엄 쿠에바스와 호텔 내
사우나를 몇 차례 찾았다. 피로를 푸는 방법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은 낯선 한국 문화 중 하나였다.
쿠에바스와 데스파이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늦게
합류하면서 홀로 보낸 시간이 길었던 라모스는 뒤늦게 알짜배기 경험을 쌓았다.
이달 초 특별한 일을 경험했다. 쿠에바스와 함께 사우나를 찾은 날이었다. 마침 이강철 KT 감독이 앉아있었다.
이 감독과 인사를 나눈 둘은 곧장 고온의 방으로 입장했고, 자연스레 대화는 이 감독의 현역 시절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전부터 이 감독이 한국야구 레전드라는 사실은 전해
들었지만 KBO리그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파악이 불가능했다.
외국인 선수들이 선수 출신 감독의 기록을 묻는 일도 특별할 게 없었다.
쿠에바스로부터 이야기를 접한 라모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2204⅔이닝과 152승 평균자책점
3.29 등 이 감독의 통산 성적은 물론 KBO리그 내 이 감독의 위상까지 전해 들었다. 전지훈련지에서
선수들과 허울 없이 지내는 감독과 해당 성적 사이 괴리가 있었다. 뒤늦게 영상으로 이 감독의 현역
시절 투구 영상까지 접한 라모스는 쿠에바스가 왜 이 감독을 ‘코리안 페드로 마르티네스’라고
설명했는지도 이해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한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라모스는 “모른다면 물어보겠지만 사실 감독의 현역 시절 성적은 물어볼 필요가 없다.
선수 시절에 어떤 선수였는지는 검색하면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정말 엄청난 기록을 쌓았더라,
대기록을 갖고 계신 분과 한국에서 같은 팀에서 함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쿠에바스도 감독님의 선수 시절 보여준 모습에 대해 존경스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KBO리그 4년 차의 사회생활이었을까. 쿠에바스는 관련한 질문에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쿠에바스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세계적으로도 그 정도 기록을 가진 선수는 몇 없다. 정말 대단한 기록이고 말도
안 되는 성적”이라며 “TV로 보면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직접 해보면 정말 어려운 게 야구다. 재능과 실력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대단한 사람이다. 감독님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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