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가 터키 리그 1위 팀을 물어뜯다 삼키는 모습을 명문팀들이 지켜봤다. 

김민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8라운드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이날 후반 15분 결정적인 역습 위기서 오버헤드킥으로 공을 걷어내며 

팀을 구해내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뿐만이 아니라 공격 상황에서는 또 남다른 전개를 보여줬다. 

상대팀 트라브존스포르가 터키 리그 1위 팀이기에 이날 맹활약은 리그 

안에서 김민재의 적수를 찾기 힘들다는 해석이 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주요 명문팀들이 이를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언론 SIC Notícias의 기자 페드루 세퓰베다는 8일 자신의 SNS에

 "김민재가 트라브존스포르전에 나서 뛴 모습을 아스널 FC, 첼시 FC, 유벤투스 FC, 

토트넘 핫스퍼, FC 포르투가 지켜봤다. 김민재는 샹셀 음벨바 없이 차기 시즌을 치러야 

하는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의 기쁨(영입)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언론인은 포르투갈 소식에 정통한 인물이다.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관심을 두는 것이 곧 영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복수 명문 클럽들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있다는 해석은 가능하다. 

더 좋은 조건으로 잔류하게 되든,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하게 되든 현재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김민재에게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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