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 주축 대부분이 8일(한국시간) 경기에 결장한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식을 다루는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스테픈 커리(33, 188cm)와 

클레이 탐슨(31, 201cm), 앤드류 위긴스(26, 201cm) 등이 

8일 열리는 덴버 너게츠와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결장 이유는 휴식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날 덴버와의 경기를 치른 뒤 휴식일 없이 9일에 바로 클리퍼스를 만난다. 

체력 소모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 탐슨의 경우, 

아직까지 부상 복귀 후 백투백 일정 제한 조치가 풀리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커리와 탐슨, 위긴스 뿐만 아니라 오토 포터 

주니어(28, 203cm)와 후안 토스카노-앤더슨(28, 198cm)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포터 주니어와 토스카노 앤더슨이 결장할 시 이날 경기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투-웨이(Two-way) 계약자 두명 포함 단 8명 뿐이다.

골든 스테이트는 현재 4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성적 43승 21패, 서부 3위에 올라 있다.

8일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는 빅터 올라디포(29, 193cm)가 길고 긴 부상재활을 끝내고 마침내 코트로 돌아온다. 

지난 해 4월, 대퇴사두근 부상이 재발하며 수술대에 올랐던 올라디포는 이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은 "올라디포는 강한 인내심을 갖고 재활에 임했다. 

운동선수에게 가장 힘든 일은 부상을 당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팀과 떨어져 있는 것이다.

그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1년 간 엄청난 고통을 감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 1위 마이애미는 올라디포의 합류로 상승세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3월 8일 오전 7시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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