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김문환, 태극기 들고 경기장 찾은 팬들 잊지 않았다
[골닷컴] 미국 LA, 한만성 기자 = 어려운 상황에 놓인 김문환(26)이다.
그러나 누구보다 실망이 클 그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잊지 않고 인사를 전했다.
해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김문환이 소속팀 LAFC에서 피치를 밟지 못하고 있다.
LAFC는 지난달 말 2022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이 개막한 후
열린 두 경기 연속으로 대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교체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부임한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김문환이 아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프랑코 에스코바를 주전 자원으로 분류해놓은 상태다.
김문환은 지난 시즌 LAFC로 이적하며 크게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 해외 진출에 도전한 그는 MLS의 강팀 LAFC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차 탄력을 받은
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는 그림을 꿈꿨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대다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올 시즌 초반 팀 내 입지를 잃은 상태다.
심지어 지난달 말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그가 포함된 LAFC의 ‘트레이드설’까지 흘러나왔다.
개막전에도 결장한 김문환은 LAFC가 7일(한국시각)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한 2022 MLS 2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워밍업을 시작하며 교체 출전할 가능성에 대비해 몸을 풀었다.
체룬돌로 감독은 전반 시작 15분이 채 되지 않아 에스코바가 부상을
당했으나 김문환이 아닌 멀티 수비 자원 라이언 홀링스헤드를 교체 투입했다.
결국, 체룬돌로 감독은 끝까지 김문환을 교체 투입하지 않았다.
현재 상황에 대해 실망이 가장 큰 건 선수 본인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문환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 양 팀을 통틀어
드레싱 룸으로 연결되는 터널로 빠져나간 마지막 선수였다.
LA는 한국인 인구가 약 10만 명이 넘는 지역이다.
지난 개막전은 물론 이날 포틀랜드전에서도 LAFC의 홈구장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는 수많은 한국 팬들이 김문환을 응원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관중석에 자리했다.
비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김문환은 파이널 휘슬이 울린 후 자신을
응원하려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운동장을 한바퀴 돌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지는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에 웃는 얼굴로 응했다.
운동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한 김문환은 터널로 빠져나가기 직전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이 건넨 사진, 유니폼, 태극기 등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기자석에서도 보였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수록, 김문환은 소속팀에서 입지는 물론 대표팀 복귀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초반에 불과하다. LAFC는 이날 선제골을 헌납한 포틀랜드전에서 상대
선수가 퇴장을 당한 후 경기 막판 약 30분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게다가 이날 LAFC는 좌우 측면 수비수 에스코바와 디에고
팔라시오스가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 김문환에게 곧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LAFC 사령탑 체룬돌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김문환의 현재 상황에 대해 질문한 기자에게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김문환도 곧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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