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영업 비밀입니다 20승 에이스 키운 포크볼 전수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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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 영업 비밀입니다 20승 에이스 키운 포크볼 전수는 계속된다

토쟁이티비 0 561 2022.03.08 09:13

"자세한 내용은 영업 비밀입니다."


포크볼은 NC 다이노스 우완 이용찬(33)을 대표하는 구종이다.

 두산 베어스 시절부터 NC로 FA 이적한 지금까지 

포크볼을 배우고자 하는 팀 동료들은 열이면 열 이용찬을 찾는다.

 같은 선수들이 봐도 이용찬의 포크볼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어서가 아닐까.


이용찬에게 자신의 포크볼이 다른 선수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묻자 "교과서적인 포크볼은 아니다. 

처음에 김선우 선배(현 해설위원)에게 배웠는데, 2년 정도 연구해서 나에게 맞는 포크볼을 

만들었다"고 설명한 뒤 "자세한 내용은 영업 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꽁꽁 감춘 영업 비밀도 동료 선수들에게는 친절히 알려준다. 아무리 이용찬이 노하우를

 전수해도 배운 선수가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해서다.


이용찬은 "모든 선수의 신체가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투구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포크볼은) 그만큼 노력해서 내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 있고, 애착이 간다"고 했다.


그동안 포크볼을 알려준 수많은 선수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라울 알칸타라(30, 한신 타이거즈)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와 계약하고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단순히 공만 빠른 선수"라는 평가를 뛰어넘지 못했다. 

그런 알칸타라가 2020년 두산의 20승 에이스로 탈바꿈한 배경에는 이용찬이 있었다.


알칸타라는 두산에서 뛸 당시 "시즌 초반에는 포크볼에 자신감이 없어서 잘 안 던졌다.

 이용찬과 대화를 나누면서 포크볼 그립을 배웠고, 

이용찬이 알려준 대로 던지니까 확실히 잘돼서 만족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찬은 지금까지 포크볼을 알려주면서 가장 뿌듯했던 선수로 알칸타라를 꼽았다. 

그는 "포크볼에 대해서 알려줘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응용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알칸타라는 100% 본인 것으로 만들었다. 

도움을 주고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용찬의 포크볼 전수는 올해도 계속됐다. 

올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영건 김시훈(23)이 먼저 문을 두드렸다. 

김시훈은 2018년 1차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였지만,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프로에 온 뒤로 시속 140km 초반대까지 떨어진 구속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제구도 잡히지 않아 고전하다 군 문제부터 해결하고 왔다.

 올해 캠프에서는 이동욱 NC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에 눈도장을 찍으며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절실한 김시훈의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이용찬의 포크볼이었다. 

김시훈은 이용찬에게 포크볼 특강을 들은 뒤 "보통 다른 선수들은 

포크볼이라고 하면 손가락 사이에 껴서 빼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용찬 선배는 포크볼을 빼는 게 아니라 손가락 안쪽 느낌으로 던지는 거라고 이야기해주셨다. 

배운 대로 포크볼을 던지고 트랙맨 자료로 확인을 해봤을 때 수치상으로는 경기 때 써볼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것 같다"며 계속해서 연마해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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