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전력 외 자원들을 모두 매각하려 한다. 탕귀 은돔벨레(26), 지오반니 로셀소(26), 

델레 알리(26)가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모두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그들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은돔벨레, 로셀소, 알리를 떠나보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선수 매각에 나서는 모양이다. 현재 세 선수 모두 타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은돔벨레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합류했으나 저조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으며 임대 혹은 다른 선수와의 스왑딜 형태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양측 구단은 선수의 주급 지불 방식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될지 등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로셀소는 스페인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재 세비야가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셀소는 토트넘을 떠날 갓으로 보인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로셀소는 개인 SNS를 통해 

“현재 몸 상태는 100%다”라며 공개적으로 콘테 감독을 저격했다. 

이후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로셀소에 대한 질문에 

“이 경기를 위해서만 선수들을 선발했다. 해당 질문의 답은 구단이 답해야 한다”라며 답을 피했다.

알리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내 팀과 연결되고 있다. 알리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으나 마우리시우 포체티노(50·PSG) 감독 체제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손흥민(31), 

해리 케인(29), 크리스티안 에릭센(30)과 함께 ‘DESK 라인’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15경기 1도움을, 이번 시즌에는 리그 10경기 1골 만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알리는 팀에서 입지를 잃었다. 현재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에버턴과 연결되고 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첼시전 후 인터뷰에서 알리의 명단 제외에 대해서도 비슷한 입장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선수 매각 후 새로운 선수 역시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현재 아다마 트라오레(26·울버햄튼) 영입에 근접한 상태이며,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매각한 후에는 이번 여름 AC밀란과 계약이 끝나는 프랑크 케시에(26)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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