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케인이 에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올 시즌 리그 11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케인은 멀티골에 성공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전 대승과 함께 지난 2일 열린 미들즈브러(챔피언십)와의

 2021-22시즌 FA컵 16강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났다.

케인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영국 BBC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며 "탑4 진입이 우리의 목표다. 콘테 감독은 우리가 피지컬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줬다.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상급 클럽이 되기 위해선 압박을 느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올 시즌 리그 10호골에 성공해

 11골을 터트린 손흥민에 이어 팀내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낫다. 

특히 케인은 에버튼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177번째 득점에 성공해 

앙리(176골)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에 대해 케인은 "앙리는 우리가 봤던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이다. 

득점 숫자에서 앙리에 앞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케인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트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해 최근 득점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콘테 감독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케인은 폼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토트넘에게 중요한 선수다. 

다음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른다. 탑4 경쟁을 펼치는 팀을 상대로

치르는 어려운 경기에서 팀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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