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2022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오는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만 정부 지침이 유연해지며 시범경기 중단 가능성은 크지 않다.
KBO 관계자는 "시범경기 기간 선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만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확진자 증가세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까지 10개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선수는 1·2군을 포함해 29명이다. 확진 판정 후 격리하고 해제된 선수는 92명이다.
KBO는 안전한 시즌을 위해 시범경기부터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모든 구단 선수들에게 PCR 검사를 하도록 했다. 관중들은 정규시즌부터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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