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43)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에버튼 FC는 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에버튼은 리그 3연패에 빠졌고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실수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실수들은 우리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했습니다. 상대가 장점을 발휘하도록 했습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 또 편안한 시기가 있었지만 개인의 실수들이 실점으로 

연결돼 우리에게서 승점 3점을 앗아갔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전 (좋지 못했던) 경기들 이후 반응이 좋지 못했습니다. 

원정을 와 지는 것이 익숙한 팀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를 빠르게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심리적인 측면은 (경기력을 좌우하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축구는 탄성에 관한 것입니다.

 저점서 고점으로 도달하는 유일한 방법은 열심히 하는 것 뿐입니다. 

열심히 하면 바뀔 것입니다. 마법에서 오는 것이 아닌 노력에서 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커룸에서 무슨 말을 하고 왔냐는 질문에는 "그 곳에서 한 말은 그 곳(라커룸)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어찌됐든 팬 분들께서 오늘 우리의 모습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마지막으로 "13경기가 남았습니다.

 제가 부임했을 때도 강등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년의 선수 생활을 했고 이런 것(고난)들을 100번 넘게 겪었습니다. 

한 데 뭉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