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고 싶어 했는데…”
김광현(34)이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무리한다. KBO리그로 돌아온다.
8일 SSG와 4년 총액 151억 원(연봉 131억 원, 옵션 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2년간 35경기(선발 28회)에서 145⅔이닝 10승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시간”이라면서
“꿈을 팔로우 떠나온 걸 후회하지 않는다. 소중한 커리어가 쌓였다”고 전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처음으로 빅리그 문을 두드린 것은 2014년이었다. 평가는 냉정했다.
예상보다 낮은 포스팅 금액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5년 뒤 다시 나섰다. 2019시즌을 마친 뒤였다. SK(SSG 전신)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에이스로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 만큼 팀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팬들의 지지가 뒷받침됐다. 구단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시련은 계속됐다. MLB 데뷔 첫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7월에야 겨우 출발했다. 그것도 팀 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다. 꿋꿋하게 버텼다.
마무리에서 시작해 선발로 안착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했다.
잔류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악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극심한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Lockout) 조치된 것. 개막이 또 미뤄졌다. 기다림 끝에 유턴을 택했다.
미국에서도 아쉬움이 흘러나온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이날 “김광현은 타자를 상대로 뛰어난 수 싸움을 할 수 있는 좌완 투수다.
흥미로운 옵션”이라면서 “직장폐쇄가 없었다면 빅리그에서도 이 정도 계약은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부상, 직장폐쇄 등을 겪었다”고 짚으며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MLB에 오고 싶어 했는지,
건강할 때 얼마나 잘했는지 고려하면 더 좋은 상황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큰 불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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