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와 데얀 로브렌은 팀이 달라져도 여전히 절친한 사이다.

살라는 7일 인스타그램에 상체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난 사진을 게시했다. 

무수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가운데서도 유독 관리가 잘 된 몸을 자랑한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댓글을 남긴 사람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 수비수 로브렌이었다. 

로브렌은 "상체 운동 세션 마친 후 20초 만에 찍었네. 나쁘지 않다"라고 적었다.

살라와 로브렌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함께 리버풀에서 뛰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등을 이끌었다.

살라와 로브렌이 사진으로 '절친 케미'를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로브렌은 살라가 메신저 앱 왓츠앱을 통해 윗옷을 

벗고 골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보냈다고 공개했다.

당시 로브렌은 이 사진을 받고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고 살라에게 물었고,

 살라는 "아무 것도 아니다. 실수로 보냈다"라고 답했다.

살라는 최고의 2021-2022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25경기에서 29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리버풀도 살라의 활약을 바탕으로 EPL 2위, 

UCL 16강에 올라있다.

로브렌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제니트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및 지도자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중지하고 러시아를 떠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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