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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15 2022.03.08 15:27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2시즌 K리그1 4경기에서 

1골만 기록 중이다.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 

측면 공격수 제르소가 건재한 가운데 전력 보강을 꾀한 제주. 

제주는 2022시즌 K리그1 개막전 이후 결장 중인 윤빛가람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윤빛가람(31)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제주는 2022시즌 K리그1 4경기에서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 중이다. 

2022시즌 K리그1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0-3)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수비는 올해도 빛을 발하고 있다.


문제는 공격이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4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가 침묵 중이다. 슈팅 12개를 시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가 지난해보다 강해졌다. 

제르소를 비롯한 주변 동료들의 지원도 부족하다.


제주의 꽉 막힌 공격을 풀어줄 선수는 윤빛가람이다. 

윤빛가람은 2월 20일 포항전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이어 "상대 진영에서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면서 공격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하나둘 돌아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꾀했다. 제주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이자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최우수선수(MVP) 윤빛가람,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최영준, U-23 축구 대표팀 출신 수문장 김동준,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이지솔 등을 영입했다.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구자철도 돌아왔다.


축구계는 올 시즌 제주가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의 양강구도를 깰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제주는 아직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축구계 눈을 사로잡고 있는 구자철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스웨덴 측면 공격수 조나탄 링도 마찬가지.


이럴 때일수록 승점을 쌓아두는 게 중요하다. 당장은 제주의 플레이메이커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윤빛가람의 복귀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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