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으로 남녀 혼성 대회를 연다.

아시안투어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ET와 함께 태국에서 남녀 혼성 

대회를 2개 연속 개최한다. 이름은 아시안 믹스드 시리즈”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 혼성 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시안 믹스드컵이다. 

이어 다음달 13일부터 나흘간 아시안 믹스드 스테이블포드 챌린지가 개최된다. 

두 대회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가 열리는 태국 시암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각 대회는 총상금 75만 달러 규모를 가진다.

 대회 참가 선수는 아시안투어 선수 60명, LET 선수 60명, 스폰서 초청 24명으로 구성된다.

대회 메인 스폰서인 트러스트 골프 설립자 프린 싱하나트 박사는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항상 남녀 혼성 대회에 관심이 많았다”며 “태국의 

재능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길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는 “우리의 토너먼트 스케줄에 새로운 플레이 형식을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LET와 처음으로 협업해 시암컨트리클럽을 

방문하는 건 매우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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