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7일 이후 휴식기에 들어갔던 

여자프로농구가 11일 다시 시작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1일(금)부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를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 WKBL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연맹과 

각 구단은 경기 진행과 관련한 세부 지침을 논의했다"면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경기 종료 후 악수 대신 가벼운 목례만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관중 입장 정책도 일부 바뀌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백신 접종 증명과 백신 패스 제도 

등이 일시 중지돼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체온 확인 후 경기장 출입이 가능해졌다.

경기 관람 티켓 구매도 기존 온라인(WKBL 통합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11일 경기부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매표소를 통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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