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 ‘팀 장윤정고백’(세계 랭킹 5위)이 8일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예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예선 2승 4패가 된 한국은 남은 4경기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준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스킵 고승남(37), 백혜진(39), 정성훈(44), 장재혁(51), 후보 윤은구(53·이상 의정부 롤링스톤)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예선 

5차전에서 9대4로 이겼지만, 뒤이어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6차전에선 2대7로 졌다.

한국은 이날 세계 4위 캐나다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백혜진이 스킵을 맡았고, 윤은구가 선발로 나서는 대신 고승남은 후보로 경기를 시작했다.

멤버 교체는 적중했다. 0-0으로 1엔드를 끝낸 한국은 2~3엔드에 한 점씩 얻어 

2-0으로 앞서갔다. 4엔드에는 윤은구의 활약에 힘입어 2점을 올렸다.

한국은 5엔드에 2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정성훈을 불러들이고 고승남을 투입한 뒤 

6엔드에 4점을 쓸어담으며 승기를 잡았다. 7엔드에 2점을 내준 한국은 

8-4로 시작한 8엔드에 캐나다의 추격을 저지했다.

대표팀 김승민 코치는 “(고승남이) 부진해서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뺀 부분이 

있다”며 “팀원들과 의논한 결과”라고 했다. 고승남은 “백혜진이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는 선수라 (스킵을 맡아도)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은 다음 경기인 슬로바키아전에선 1엔드에 후공을 잡고도 선취점을 내준 뒤 흔들렸다.

 2~5엔드에도 각각 1점씩 내주며 0-5로 뒤진 한국은 6엔드에 2점을 만회했지만,

 7엔드에 2점을 내주고 기권했다.

백혜진은 슬로바키아와의 경기를 마치고 패인에 대해 “캐나다전 때보다 집중력이 조금 

더 떨어졌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멘탈이 약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백혜진은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으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다.

 한 엔드에 무너지면 다음 엔드가

 되기 전에 극복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한 선수가 원하는 대로 샷을 하지 

못하면 다음 선수까지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한국은 9일 오전 10시35분 에스토니아, 

오후 8시35분 영국과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