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모비스를 넘지 못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6-82로 패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상대팀이 매치업 존을 많이 썼는데 안일한 플레이가 나왔고, 단발성 플레이가 나왔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전 감독은 "항상 경기를 패했을 때 선수들이 뭔가 얻어야 되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전반에는 심판 판정에 흥분하는 모습이 있었고 후반에는 단발성 공격들이 아쉬웠다.

 내일 미팅에서도 강조하겠지만 이런 모습이 남은 경기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SK를 상대로 3점슛을 내주는 수비로 나섰다. 

이는 전희철 감독도 예상했던 부분이었지만 성공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가 외곽슛을 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나왔다. 그런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연습한 부분이 있는데, 시도 자체를 많이 못했다. 우리 팀이 3점슛 성공률이 낮기 보다는 시도 자체가 적다.

 선수들이 슛을 쏠 타이밍에 주저하는 경향도 있었고 리듬이 깨졌던 부분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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