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원입대한 전 세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클리치코(46·우크라이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싸움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는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된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다"고 했다.
블라디미르는 형인 비탈리(51)와 함께 2000년대 복싱의 최고 인기 체급인
헤비급을 10년 넘게 양분하며 헤비급 최강의 복서로 군림했다.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으로 꼽히는 클리치코 형제는 프로복싱 사상 첫
형제 동시 헤비급 세계 챔피언으로도 유명하다.
형인 비탈리가 45승(41KO) 2패, 블라디미르는 64승(53KO) 5패의 전적을 남겼다.
형제는 각각 41살이던 2012년, 2017년 링을 떠났다.
형인 비탈리는 은퇴 이후 정계에 입문해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시장직을 수행 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오자 비탈리 시장은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며 패닉에
빠지지 말라고 진정시키면서 자신은 군복을 입고 전선으로 나섰다.
블라디미르도 자원입대해 키이우 수도 방위에 나섰다.
블라디미르는 조국 수호를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무려 11년 이상 헤비급을 장기 집권했던 블라디미르는
스포츠가 러시아 제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 국적으로 스포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 러시아 선수들은 지도자에게
'왜 아무도 우리와 경쟁하지 않죠?'라고 물을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 선수들을
반대해서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종 대회 조직위원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초청 또는 참가를 불허하라고 내린 지침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그는 믿었다.
비탈리 시장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 군대가 얼마나
강력한지 관심이 없다"며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조국과 가족을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엄청난 애국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의사, 배우 등 한 번도 싸워본 적 없는 많은 직업군을 포함해 나이
많은 노인들까지 무기를 들고 있다. 놀랍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인 올렉산드르
우시크(35)도 자원입대해 조국 방어에 합류했다.
우시크는 "언제 다시 링에 오르게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챔피언
벨트보다 조국과 명예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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