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여자농구!’
여자프로농구가 재개한다. 국가대표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다시 뛴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경기부터 리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들, 또 이전과 달라진 것들을 짚어본다.
◆볼거리는?
재개 일정부터 6라운드가 펼쳐진다. 정규리그는 국민은행이 일찌감치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22일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23승1패로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역대 최고 승률은 실패했다. 종전 1위는 우리은행이 2016∼2017시즌 달성한 0.943(33승2패)다.
삼성생명전 이후 남은 6경기를 모두 다 승리하면 0.967의 승률을 기록하며 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휴식기 직전인 1월 26일 우리은행전에서 패해 무산됐다.
잔여 5경기 전승 시 0.933다. 우리은행은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직접 저지했다.
그러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통합우승을 정조준한다. 2018∼2019시즌 첫
통합우승을 해낸 국민은행은 3시즌 만에 다시 한 번 트로피 2개 동시 석권을 노린다.
정규리그 막판 개인 타이틀 경쟁도 볼거리다. 블록 부문에서 신한은행
김단비(경기당 평균 1.95개)와 국민은행 박지수(1.71개)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스틸 부문에선 신한은행 한채진(39개)과 삼성생명 이주연(36개)이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또 하나원큐를 떠나 국민은행으로 이적해 완벽 적응한 강이슬이 ‘5년 연속 3득점상 수상’
및 단일리그 이후 최초 ‘3점슛 평균 3개 이상 기록’을 꾀한다. 한채진은 개인 통산 5000득점도 목전이다.
9일 현재 4994득점을 기록 중인 그는 6득점만 추가하면 역대 14번째로 5000득점 고지를 밟는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WKBL 감독 통산 8번째 100승 기록까지 단 1승만 남겨놓고 있다.
◆달라지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창궐하면서 WKBL도 변화를 꾀했다.
휴식기 동안 각 구단에서 확진자가 발생, 퓨처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한 팀도 나왔다.
다행히 리그 전체로 번지진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최근까지도 몇몇 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WKBL은 잔여 일정 소화 중에 집단 감염을 막고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경기 진행과 관련한 세부 지침을 논의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사회를 열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연맹과 각 구단 실무자인 실국장들과 회의했다“며
“경기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을 9명으로 설정하고 어렵다면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기를 연기하는 등에
대한 세부 지침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치진 및 선수단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종료 후 악수 대신 간단한 묵례만 나누기로 결정했다.
관중 입장 정책도 바뀌었다. 정부 지침에 따른 백신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 제도(백신 패스)가
일시 중지됨에 따라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체온 체크 후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로만 가능했던 티켓도 리그 재개일 경기부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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