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선수 누구냐고 먼저 물어보더라."
SSG 랜더스의 1차지명 윤태현(19)은 지난 6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9일 NC전에서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윤태현은 SSG가 미래를 내다보고 착실하게 육성을 하려고 했다.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그래도 차기 잠수함 선발로 키우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2월 중순, 약 일주일 가량 1군 투어 계획이 잡혔다.
윤태현이 1군 훈련을 보고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여기서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데까지 성공했다.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윤태현의 제주행은 1군 캠프 투어가 아닌, 1군 캠프 합류로 성격이 바뀌었다.
이제는 1군 투수진 한 자리를 감히 넘볼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났다.
김원형 감독은 "잠깐 보기 위해 왔는데 이렇게 살아남은 것은 본인의 능력이다.
그 능력을 연습경기에서 보여줬고 태현이 같은 경우 계획은
설령 못 던지더라도 시범경기에라도 데리고 있으려고 했다"라며
"사실 태현이 같은 경우에는 제가 한 번 보고 구위에 반했다고 해야하나...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니었는데 공을 때리는 힘이나 포수 미트까지 가는
과정에서 힘이 있는 것 같았다"라고 윤태현의 첫 피칭을 본 순간을 떠올렸다.
사실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기간,
투수들의 구위를 가장 많이 확인하는 구단 외의 인물은 바로 심판진이다.
심판진 역시 윤태현의 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김 감독은 "캠프 말미에 청백전을 하는데,
심판분들이 먼저 와서 '언더핸드로 던지는 저 선수 누구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신인 윤태현이다'라고 했더니 공이 너무 좋다고 먼저 와서 칭찬을 했다"라며 후일담을 얘기했다.
큰 이상이 없는 한 윤태현의 1군 동행은 계속될 예정이다.
개막 전까지 1군에서 경험을 쌓게 하면서 적응력을 키워둘 생각이다.
그 이후에는 선발 투수로 준비를 할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1군에서 불펜 투수를 하더라도 2군에서는 선발 수업을 받아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2군에서 선발로 준비하다가 1군에서 불펜으로 던지게 되면 그래도 적응이 되지만 2군에서도 불펜을
하다가 다시 선발로 전환하게 되면 쉽지 않더라. 일단 선발로 2군에서 준비를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경기에서는 8회 올라와 선두타자 최우재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전민수를
3루수 병살타로 유도했고 김한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윤태현은 "대구에서 첫 경기에 나갔을 때보다 오늘이 덜 떨리긴 했지만 긴장은 됐는데,
첫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니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았다"라면서
"첫 등판 때와 같이 코너 코너로 공을 넣으려고 하기 보다는,
포수선배님을 믿고 자신있게 내 공을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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