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2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KIA 구단은 지난달(2월) 1일부터 전남 함평에 있는 KIA 챌린저스 

필드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선수단은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37일 동안 캠프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단은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으로 전력을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한화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도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팀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김종국 KIA 감독은 구단을 통해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캠프"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또한 "시범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더 보완해 정규시즌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는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KIA는 창원 NC파크에서

12~13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스프링캠프 '팀 퍼스트&미래상'은 최지민, 장재혁(이상 투수) 윤도현, 박민(이상 내야수)이 공동 선정됐다.

 선수단은 10일 하루는 휴식을 취하고 11일 오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소집돼 훈련을 한 다음 창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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