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필리페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한두개가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임대생 신분인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로 완전 이적하기
위해선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 7600만 원)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아온 유망주다.
인터밀란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리버풀로 이적해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이적 초반에는 소년 가장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리버풀이
상승세를 타면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쿠티뉴는 남아달라는 리버풀 팬들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834억 원)에 달했다.
그만큼 기대감이 높았다는 것인데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바르셀로나 축구에 전혀 적응하지 못해 겉돌았다.
경기력이라도 끌어올리고자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떠났지만 그곳에서도 자리잡지 못했다.
쿠티뉴는 점점 잊혀가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다.
재기에 도전하고자 이번 겨울 빌라로 임대를 떠나기로 결정했는데,
빌라 이적은 쿠티뉴의 선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됐다.
쿠티뉴는 빌라 임대 후 리그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몰아치면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쿠티뉴의 맹활약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곧바로 완전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좋은 팀들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쿠티뉴는 그런 지위를 가지고 있고 팀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나는 이적료나 임금 문제에 대해 통제하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구단주들에게 내 의견을 말하는 것뿐"이라며 구단에 완전 영입을 요청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빌라는 쿠티뉴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3340만 파운드(약 540억 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 이적료는 빌라가 감당가능한 수준이지만 쿠티뉴의 주급이 문제다.
현재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수령하는 연봉은 세전 2500만 파운드(약 404억 원)다.
여기서 빌라는 주급으로 12만 파운드(약 1억 9400만 원)만 보조하고 있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받는 액수와 빌라가 보조해주는 주급 차이가
너무 커 빌라가 쿠티뉴를 데려오기 쉽지 않다는 게 '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빌라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에이스를 맡았던 잭 그릴리쉬에게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1000만 원)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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