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신인왕 경쟁자로 추신수(SSG)를 언급해 화제가 됐던 KT 신예 권동진(24)이
2년차를 맞아 마법사 군단의 차기 주전 유격수로 성장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권동진은 세광고-원광대를 나와 2021 KT 2차 1라운드 5순위 지명을 받은 대졸 유망주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첫해부터 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뒤를 이를 재목으로 주목받았고,
정규시즌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86경기 타율 2할5푼4리 1홈런 6타점으로 많은 기회를 얻었다.
이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며 첫해부터 우승반지를 거머쥐는 기쁨까지 누렸다.
얼마 전 기장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권동진은
“작년은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뭔가 보여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그래도 작년에 한 번 해봤으니까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컨디션도 좋고 아픈 곳도 없다”고 2년차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데뷔 첫해는 아쉬움과 행복이 공존했던 시기였다.
프로의 벽을 실감했지만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통합우승의 일원이 됐다.
권동진은 “아마추어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최고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라 많이
달랐다”면서도 “남들이 많이 못해본 우승을 해봤다. 물론 실수를 많이 했지만 그런 경험들 덕분에
올해 여유가 생겼다. 데뷔 첫해 우승을 경험했다는 나름의 프라이드가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권동진은 KT 이강철 감독이 점찍은 차기 주전 유격수 후보다.
1군 88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심우준이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터라 빨리 후계자를 찾아야 하는데 권동진이 그 중심에 있다.
이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권동진이 지금보다 더 성장해줄 필요가 있다”고 그를 주목했다.
이에 대해 권동진은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심)우준이 형이 입대할 경우 내가 곧바로
자리를 메울 순 없겠지만 그래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부터 뭔가 보여드리고 싶다.
일단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팀이 원하면 1루 수비도 볼 수 있다.
내야 전 포지션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였다.
주전 유격수로 향하는 여정은 외롭지 않다.
함께 경쟁을 펼치는 선배들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기 때문이다.
권동진은 “룸메이트인 (오)윤석이 형이 정말 많은 조언을 해준다.
어떻게 보면 경쟁자 입장인데 정말 잘해주신다.
방에서 항상 훈련, 경기 리뷰를 하는데 하루의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그 밖에 신본기,
심우준 형도 맛있는 걸 많이 사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감사를 표했다.
2년차가 되면서 후배가 생긴 권동진은 데뷔를 앞둔 신인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마 첫 타석에서 나만큼 긴장한 선수는 없었을 것이다. 너무 떨려서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결과는 땅볼이었는데 그것도 방망이가 나가다가 우연히 맞은 것”이라며
“데뷔 타석에서 삼진을 당해도 좋으니 자신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권동진은 끝으로 지난해 자신을 응원해준 KT 팬들을 향해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고,
신인으로서 실수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걸 줄이도록 하겠다”며
“팬들이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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