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가 최고령 기록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파리 생제르맹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3-1로 완승했다.

레알은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지만,

 2차전 완승으로 종합 스코어 3-2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의 분위기가 좋지 만은 않았다. 

전반 36분 킬리안 음바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알은 골잡이 벤제마가 있었다. 후반 15분 첫 번째 골을 시작으로 후반 31,

 33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레알은 벤제마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PSG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동시에 벤제마는 기록을 세웠다.

 34세 80일의 나이로 UCL 최고령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이다.

기존 최고령 기록은 첼시 유니폼을 입고 34세 63일의 나이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올리비에 지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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