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공식전 3연승과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광주는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경기를 치른 광주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6위에, 

3경기를 치른 안산은 1무 2패 승점 1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광주는 최근 공식전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라운드(2-0)에 이어 지난 9일 펼쳐진 

2022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포천에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정효 감독의 축구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헤이스는 대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지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장점인 드리블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슈팅까지 자랑하고 있다. 공격수 

이건희는 1라운드에서 시즌 1호 골을 터트렸고 FA컵에서는 

헤더로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원에서는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정호연과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는 이순민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여기에 박한빈, 안영규, 김현훈으로 이어지는 스리백 또한 견고하다.

안산은 끈끈한 조직력과 패기, 질식 수비로 광주를 상대한다. 

두 팀의 상대 전적도 3승 2무 3패 동률로

 항상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광주는 최근 흐름이 좋은 만큼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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