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의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1일 "통신사 Three는 

영국 정부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향해 제재를 가하자, 

진행 중이던 스폰서십을 철회했다.

 Three는 그간 연간 4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 중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관련인들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이 대상에는 첼시 구단주 로만도 포함됐다. 로만은 푸틴과의 관계를 통해 

기업 운영상에 이점을 얻었다. 또 철강을 제공하면서 전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로만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첼시를 그가 판매하지 못하게 막은 상태다.

 그러자 Three가 스폰서십을 철회했다. 또 복수 스폰서가 구단과의 거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hree 측 요청으로 인해 첼시에 붙은 Three 로고들이 

모두 사라지고 있다. 유니폼 정면 스폰서도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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