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38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스포츠 온라인 매체 포토맥은 

11일(한국 시간) "김민재와 페네르바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두 탐과 협상 중이다. 두 팀은 공식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페네르바체는 최소 2,500만 유로를 이적료로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서 400만 유로(약 53억 원) 

사이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한 금액의 10배가량을 이적료로 원한다.

앞서 열린 페네르바체-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는 포르투·첼시·아스널·유벤투스 등 스카우터가

 경기장을 찾아 김민재를 지켜봤다. 이중 뉴캐슬과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뉴캐슬과 토트넘 모두 센터백을 물색 중이다. 김민재를 오랫동안

 원해왔으며,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곳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클럽뿐이다. 

앞서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기 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포르투가 

그를 원했다. 하나 선수의 선택은 페네르바체였다.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당시 김민재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으나, 전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이를 거부했다.

페네르바체의 영입 의지가 가장 컸다. 알리 코체 회장이 

직접 선수를 설득하면서 포르투행도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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