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독일 피어슨에서 열리고 있는 팀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창훈(시흥시체육회,
세계랭킹 32위), 김행직(전남, 5위)이 요르단을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두며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서창훈, 김행직은 이번 대회 국내 랭킹 1, 2위의 자격으로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했으며 그리스, 일본, 요르단과 조별 예선 A조에 편성됐다.
팀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는 16개국에서 3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4개국 1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친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 방식은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진행된다. 지난 대회까지는2인 스카치 더블,
40점 단판 경기로 진행됐으나 이번 대회 조별 예선 경기에서는 팀의 두 선수가 각각 경기를 가져 승리하면 승점 2점,
무승부시 승점 1점을 얻게 된다. 각 팀은 조별 풀리그를 거쳐 승점이 높은 두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무승부 경기가 없다.
따라서 개인전 경기가 1대 1일 경우 스카시 더블, 15점 단판 경기로 승부를 가르게 된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요르단과 첫 경기를 가졌다.
서창훈은 메시 아워 아부타예(요르단,42위), 김행직은 나세르 아와드(요르단, 122위)와 경기를 가졌다.
서창훈은 아부타예를 상대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21:15(22이닝)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리드를 잃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가 40:25(41이닝)로 승리를 거뒀다.
김행직은 나세르와의 경기에서 31이닝까지 27:28로 끌려갔으나 32이닝 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며 36이닝 40: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승점 4점을 챙겼고 그리스를 꺾은 일본과
11일 밤 12시(한국시간)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서창훈은 "앙카라 월드컵이 끝난 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4위)와 함께 스페인으로
이동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왔다. 그러나 처음 출전한 팀 3쿠션
대회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고 이겼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멋진 경기 내용으로 꼭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김행직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상대가 초반 수비로 나와 쉽지 않았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한일전인 만큼 멋진 모습으로 꼭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34회 세계 팀 3쿠션 선수권대회 2일 차 경기는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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