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필리피 코치뉴의 맹활약에 대만족했다.

빌라는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이 된 빌라는 리그 9위에 올랐다.

이날 선제골은 코치뉴가 만들었다. 

전반 22분 매티 캐시의 패스를 받은 코치뉴가 중거리 슛을 때렸고,

 리즈 수비수 파스칼 스트라이크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코치뉴는 빌라 합류 후 4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빌라는 이후 캐시와 칼럼 챔버스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제라드 감독은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코치뉴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즐겁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그를 사랑한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그는 “코치뉴를 완전 영입하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다.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다.

 내 돈이었으면 바로 그를 영입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치뉴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빌라에 합류했고, 

현재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제라드 감독은 코치뉴를 남기고 싶어한다.

 보드진은 5월까지 고민하고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