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진출 확정을 지은 도로공사.
또 한 번의 리그 중단 기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도로공사는 2018-2019 시즌 이후로 두 시즌 만에 봄배구 티켓을 일찌감치 손에 쥐었다.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을 12연승으로 갈아치웠을 뿐만 아니라,
블로킹 1위(세트당 2.735개), 수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또 다시 코로나19 암초를 만나면서 여자부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의 코로나 브레이크를 가지게 됐다.
최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를 가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정상적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9일에 경기 일정이 잡혀서 첫 경기를 중점적으로 훈련과 휴식을 주고 있다.
그리고 페이스가 떨어진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키우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도로공사에서도 첫 번째 리그 중단 당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전히 방역에 힘쓰며 조심, 또 조심하고 있다.
김 감독은 “체육관에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한 번씩 소독하고 있다.
선수들에게도 외부인 접촉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최대한 서로 조심하고 있지만,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더라도 지루하고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수장은 늘 강조하는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을 집중적으로 맞추고 있다.
“항상 원하는 만큼 가능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갭 차이를 줄이는 게
필요하기에 이 부분을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더 가져야 한다. 세터들이 경기 운영을 하면서 박정아와 켈시한테
공 분배를 잘할 땐 잘하지만, 한 번 안 되면 무너져 버린다.
선수들과 훈련하고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규리그를 완주하기까진 단 4경기. 남은 경기 동안 김종민 감독은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준비에 박차를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백업이 약한 건 사실이다. 수비가 좋은 선수들은 있지만,
공격력을 뒷받침해줄 백업 선수가 부족하다. 가능성이 보이면 기회를 줄 거다.
선수들이 준비한 걸 기회를 통해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리그 중단 기간이 일어나면서 여자부도 포스트 시즌이 단축됐다.
플레이오프가 단기전으로 치러지면서 여러 변수가 있을 터.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단판 승부인 만큼 이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이 부담감이 있을 거지만, 분명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있기에 단판 승부에 강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세터들의 경험이 부족하고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숙제가 있기에 이를 준비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16일부터 재개될 예정인 여자부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단 기간이 이틀만 더 늘어나게 되면 리그는 조기 종료된다.
오랜만에 봄내음을 맡는 도로공사는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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