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가 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채 경기를 치르게 됐다.

'ESPN'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가드 C.J. 맥컬럼이 코로나 프로토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초반 자이언 윌리엄슨의 결장 공백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첫 13경기에서 12패를 당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흔들리던 뉴올리언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살아나기 시작했다. 

순위를 끌어올린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로 맥컬럼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췄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까지 입성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고 있던 뉴올리언스에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 

에이스 브랜든 잉그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뉴올리언스는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11위 포틀랜드와 격차는 1.5경기로 결코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뉴올리언스다. 

여기에 잉그램과 함께 공격을 이끌던 맥컬럼마저 코로나 

프로토콜로 빠지면서 뉴올리언스는 당분간 원투펀치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자칫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 다른 백코트 자원인 드본테 그래험 등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 맥컬럼은 이번 시즌 평균 22.2점 4.6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고 있다. 

특히 뉴올리언스 이적 후 치른 12경기에서 평균 27.1점을

 쏟아낼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기에 이번 이탈이 아쉽다.

위기에 몰린 뉴올리언스가 10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까? 

그들은 12일 샬럿을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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