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끝나면서 류현진(35·토론토)과 한화 선수단의 동행도 마침표를 찍었다.
류현진은 한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99일 동안 노사 분규로 멈췄던 메이저리그가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을 체결했다.
개막이 4월8일로 늦춰지긴 했지만 162경기 시즌이 정상 개최된다.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던 류현진도 조속히 미국 출국 일정을 잡을 예정.
12일부터 대구에서 시범경기를 시작하는 한화 선수단의
캠프 종료와 함께 약 5주 동안 이어진 동행도 마무리됐다.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대전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1루 덕아웃 앞에 선수들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은 "두 달 동안 같이 하면서 즐거웠다.
올 시즌 모두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팀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류현진이 거제부터 함께했다. 난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했지만 훌륭한 선수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믿는다.
특히 투수들이 잘 배웠을 것이다"고 말한 뒤 큰 소리로 손뼉을 치면서 "땡큐 류"라고 외쳤다.
선수들도 다 같이 큰 박수를 치며 류현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 코치가 류현진을 가리켜
"우는 것 아니야?"라는 말에 류현진이 양손을 눈에 갖다 놓고 우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도 투수들을 따로 모아 류현진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다 같이 "파이팅 류"를 합창하며 류현진의 선전도 기원했다.
이후에도 선수들이 따로 개인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류현진과 뜨거운 작별을 했다.
류현진과 한화의 캠프 동행은 말 그대로 깜짝이었다.
직장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류현진이 친정팀 한화에 도움을 청했고,
한화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지난달 3일 한화의 1차 캠프지 거제에서부터 한화 선수들과 같이 훈련했다.
1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면서 7일간 떨어져 지냈지만 2차 캠프지인 대전에 재합류했다.
10년 만에 옛 홈구장을 찾아 감회에 젖기도 한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절친한 사이였던 야시엘 푸이그(키움)와도 재회했다.
지난 4~5일 치러진 한화와 키움의 연습경기를 위해 대전을 찾은
푸이그에게 저녁 식사로 한우를 대접하면서 격려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일에는 로사도 투수코치의 요청으로 한화 투수조 앞에서 30여분 동안 강연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직장 폐쇄 악재에도 후배들과 함께 몸을 만들며 정을 쌓은 류현진,
현역 메이저리거와 함께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은 한화 투수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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