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맹활약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팀은 최근 엇갈린 팀 분위기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최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지난 7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4 완패를 당했다.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결장한 호날두의 토트넘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영국 풋볼런던은 11일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과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콘테 감독에게 맨유전 승리 청사진을 제시했다. 

맨유의 약점은 올 시즌 맨시티전과 리버풀전에서 상대의 타켓이 됐다'며 

'과르디올라는 맨유의 오른쪽 측면을 타켓으로 했다. 완-비사카가 맨유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았다. 

맨시티의 칸셀루, 베르나르도 실바, 그릴리쉬, 포든은 맨유의 오른쪽 측면을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맨시티에 대응하기 위해 엘랑가는 뒤로 물러서야 했고 미드필더 맥토미니도 

자신의 포지션보다 뒤로 처져 플레이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올 시즌 측면에서 고전하고 있다. 맨유의 측면을 올 시즌 수차례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맨시티전과 리버풀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맨유의 공격진은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이 부족하다. 

맨시티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4명의 선수를 활용해 측면을 공략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스리백을 가동하는

 가운데 좌우측 윙백 세세뇽과 도허티는 최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의 윙백은 맨유의 약점을 부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는 더욱 강한 공격을 도울 수 있고 벤 데이비스도 상대 위험 지역으로 침투할 수

 있다'며 '맨유는 올 시즌 미드필더진에 문제가 있고 최고의 감독들은 맨유가 노출하는 공간을 활용했다. 

이번에는 토트넘 차례'라며 토트넘이 맨유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열린 올 시즌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반면 지난시즌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선 손흥민의 2골 1어시스트 맹활약과 함께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