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2일 일제히 시작된다. 

각 구단은 시범경기에서 겨울 동안 준비한 것들을 시험하며 약점을 보완해 정규시즌을 대비한다.

시범경기는 12일 오후 1시 부산 사직(SSG랜더스-롯데 자이언츠), 대구(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경남 창원(KIA타이거즈-NC다이노스), 경기 수원(LG트윈스-KT위즈),

 서울 고척(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10개 구단은 스프링캠프에서 땀을 흘리며 올시즌을 준비했다.

 각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트레이드 등으로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각 구단은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한 한화는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5㎞를 던진 문동주가 주목 받았다. 

최근 불펜 피칭 후 내복사근 부상으로 재활군에 합류해 등판 시점은 미정이다.

KIA는 양현종이 돌아왔고 FA 최대어 나성범을 영입해 투타를 보강했다.

 롯데는 손아섭이 FA 자격을 얻어 NC로 갔지만 FA 영입은 없었다. 

이학주가 손가락 골절을 당했지만 개막전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C는 나성범을 잡지 못했지만 손아섭, 박건우를 영입해 나성범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 

SSG는 박종훈, 문승원, 한유섬과 다년계약하며 전력 누수가 없다. 김광현의 복귀는 마운드를 안정화시킨다.

키움은 박병호가 FA로 나갔지만 MLB 출근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해 타선을 업그레이드했다.

 LG는 박해민을 영입해 외야 수비를 강화했다. 김현수와 다시 계약해 강한 외야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은 박해민이 없지만 뷰캐넌, 원태인 등 강력한 투수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두산은 김재환을 잡으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8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KT는 타선에 박병호가 가세하며 올해도 챔피언에 도전한다.

시범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팀당 16게임이 예정됐다. 정규시즌은 다음달 2일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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