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가 새로운 수상 기준을 마련했다.

프랑스 르퀴프는 12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선정 기준 변경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더욱 공신력있는 수상 후보 선정을 위해 프랑스 르퀴프와 

프랑스 풋볼이 발롱도르 홍보대사 드로그바와 함께 후보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 발롱도르부터는 연간 활약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시즌 활약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2021-22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때문에 올해 11월 카타르에서 개막되는 카타르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올해가 아닌 2023년 발롱도르 선정 기준에 포함된다. 

발롱도르는 연간 활약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경우 1월에서 7월, 

8월에서 12월 등 2개 시즌의 활약을 절반씩만 평가하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즌제로 변경하게 됐다.

발롱도르는 그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아왔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FIFA-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해 왔고 지난 2016년부터는 다시 발롱도르로 분리되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는 메시(아르헨티나)다. 

메시는 지난 2009년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그 동안 통산 7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어 호날두(포르투갈)가 5번 수상해 메시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크루이프(네덜란드) 플라티니(프랑스) 반 바스텐(네덜란드)은 나란히 3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지난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조르지뉴(이탈리아)를 제치고 발롱도르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