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페널티킥 재확인 휘슬 7분 40초 뒤에 다시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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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신고 안전검증업체 - 페널티킥 재확인 휘슬 7분 40초 뒤에 다시 울리다

토쟁이티비 0 380 2022.03.12 10:51

[2022 K리그 1] 울산 현대 2-1 FC 서울


주심이 차고 있는 무선 송수신 장치에 문제가 생긴 듯했다. 

VAR(비디오 판독 심판) 온 필드 리뷰를 위해 그라운드 밖 

작은 모니터 앞에 선 김희곤 주심은 예상보다 오랫동안 그 앞을 서성거렸다. 

급기야 정동식 대기심까지 주심 바로 옆에 서서 의견을 조율하는 것처럼 보였다. 

주심이 다시 그라운드로 뛰어와 페널티킥을 재확인하는 휘슬을 불었다. 

무려 7분 40초나 걸린 일이었다. VAR 시스템을 운용하기 때문에 최종 판정을 신중하게 내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금요일 밤 K리그 스타디움에 찾아온 3452명 축구팬들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울산 현대가 11일(금) 오후 7시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2 K리그 1 FC 서울과의 홈 게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4승 1무 7득점 2실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발을 찬 행위 확인하는 시간, 오래걸렸다


AS 모나코(프랑스), 아스널 FC(잉글랜드) 등 해외 클럽 팀에서 뛴 경력을 빼고 K리그에서는 

무려 12시즌이나 같은 팀에서 뛴 박주영이 울산 현대 이적 후 두 번째로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마침 상대 팀이 그의 전 소속 팀인 FC 서울이기에 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박주영 더비 매치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바로 이 게임에 박주영은 아쉽게도 교체 선수로만 대기했다. 

그만큼 홈 팀 울산 현대의 게임이 그들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시작 후 5분 만에 FC 서울이 자랑하는 골잡이 조영욱의 멋진 골이 터졌기 때문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미드필더 강성진이 찔러준 공을 받은 조영욱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 터닝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며 오른발 대각선 슛을 성공시킨 것이다.

 그의 바로 앞에 울산의 노련한 센터백 김기희가 버티고 있었지만 

조영욱의 터닝 동작과 빠른 슛 타이밍은 다시 봐도 놀라웠다.


예상 못한 조영욱의 이른 시간 골도 놀라웠지만 부상으로 김기희가 실려나가는 바람에 울산 벤치에는 비상이 걸렸다.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급하게 대신 들여보냈지만 수비 조직력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어웨이 팀 FC 서울은 이 빈틈을 이용해 게임 통산 9개의 슛 기록을 남기면서 그중 6개나 유효 슛으로 찍어냈다. 

홈 팀 울산이 11개의 슛 중에서 4개만 유효 슛을 기록한 것보다 좋은 기록을 남긴 것이다. 

하지만 '골'이라는 실제 성과를 두고는 FC 서울이 분루를 삼켜야 했다.


홈 팀 울산 현대는 후반전에 축구 도사 이청용과 드리블 실력이 

뛰어난 바코를 들여보내며 보기 드문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특히, 바코가 들어가자마자 짜릿한 동점골을 이마로 도운 것이다. 60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정확했으며 이 공을 바코가 직접 슛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내주는 바람에 광주 FC에서 넘어온 엄원상이 이마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80분 31초에 김희곤 주심이 휘슬을 길게 불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레오나르도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울산의 왼쪽 측면 설영우가 공을 

몰고 들어가는 순간 FC 서울 윤종규가 몸싸움을 펼치다가 넘어뜨린 것이다. 

두 선수의 몸이 충돌한 순간이 애매했기에 VAR 온 필드 리뷰 시간이 꽤 길게 이어졌다. 

심판들의 무선 통신 장비가 말썽을 일으킨 이유도 있었겠지만 윤종규가 설영우의 발을 찬 행위로 

페널티킥을 재확인하는 주심의 휘슬 소리는 무려 7분 40초 뒤에 다시 울려퍼졌다.


곧이어 11미터 지점에 공을 내려놓은 울산의 새 골잡이 

레오나르도는 침착하게 오른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활짝 웃었다. 

억울했지만 추가 시간 7분이 흐르는 동안 따라붙어야 하는 FC 서울에서는 키다리 공격수 

김신진을 급하게 들여보냈지만 끝내 조현우 골키퍼가 지키고 있는 울산 현대의 골문을 더이상 열지 못했다.


이제 울산 현대는 오는 15일(화)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포트 FC(태국)와 만나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통해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꿈꾸게 된다. 

그리고 울산은 20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러스를 안방에서 만나 시즌 첫 동해안 더비 매치를 펼친다. 

FC 서울은 19일(토) 오후 4시 30분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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