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미치게 만든' 선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수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에메르송 로얄이다.
우측 풀백 영입이 시급했다. 세르주 오리에가 팀을 떠난 후 오른쪽
풀백을 소화할 마땅한 자원이 없던 토트넘은 에메르송과 맷 도허티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에메르송과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저울질하며 고민했지만,
결국 토미야스는 아스널로 이적했고 에메르송을 데려왔다.
에메르송은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고,
베티스에서 주전을 꿰차며 팀의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이후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에메르송은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행을 택했다.
바르셀로나 출신이었기에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기대와는 다르게 첫 경기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신고식을 치렀고, 때때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유지하지는 못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4백의 풀백이 아닌 3백의 윙백 자리를 소화해야 했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윙백 역할이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점점 경쟁자인 도허티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최근엔 도허티가 물이 오른 경기력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
콘테 감독을 나쁜 의미로 '미치게' 만들었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에메르송은 최근 몇 주 동안 최악의 활약을 보여줬고,
콘테 감독을 미친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지난 여름에 합류한 에메르송은 벌써부터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다.
인터 밀란은 에메르송이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부터 관심을 표한 팀이고,
아틀레티코는 최근 들어 에메르송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인테르도 역시 3백을 기반으로 한 포메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에메르송은 인테르에서도 윙백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3백과 4백을 혼용하는 아틀레티코에서는 풀백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에메르송을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이하로 영입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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