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타 네이마르의 

영향력이 떨어지자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PSG는 네이마르에게 길렸고, 방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 

네이마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활약이 미미했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분위기는 바닥이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아치라프 하키미 등을 영입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을 품에 안은 

PSG는 막대한 기대감을 얻었다. 특히 UCL 무대에서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조기 탈락이었다. 

PSG는 조별예선부터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에서 '강호' 레알과 격돌하게 됐다. 1차전 맹공을 펼치면서 레알을 압도했고, 

경기 막판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2차전에서도 전반전 음바페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합산 스코어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에 PSG는 분노를 표했다. PSG 구단을 키우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지만 

UCL 우승을 차지할 수 없었다. 결국 비난의 화살은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에게 향했다.

최근 네이마르는 UCL 무대에서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네이마르의 UCL 마지막 득점은

 2020년 12월 펼쳤던 마삭셰히르전이다. 무려 1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득점에 터트리지 못하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장기간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며 재활에 전념한 기간도 있었다. 

하지만 레알전에서도 완벽한 찬스를 놓치며 무득점 기록이 이어지게 됐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겨우 4골에 그치며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다니올 리올로 기자는 네이마르를 향해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스포츠는 겸손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PSG는 '패션 위크(Fashion Week)와

 틱톡(TikTok)에 가서 준비한다. 네이마르는 광대다. 그는 해고되어야 한다.

 더 이상 축구 선수가 아니다. 그는 대신 패션 위크에 가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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