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가 수원 삼성 데뷔전을 가진다.

수원과 포항 스틸러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거뒀고 포항은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양형모, 불투이스, 민상기, 박대원, 이기제, 김상준, 박형진, 김태환, 류승우, 

그로닝, 오현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노동건, 고명석, 구대영, 유제호,

 강현묵, 염기훈, 김건희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포항은 윤평국, 심상민, 그랜트, 박찬용, 박승욱, 신진호, 신광훈, 임상협, 고영준, 이광혁, 

이승모로 선발진을 꾸렸다. 조성훈, 김용환, 박건, 이수빈, 김지민, 

정재희, 이호재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포항이 우위다. 수원은 부상자 속출로 인해 스쿼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며 공격력 부진에도 시달리고 있다. 그에 반해 포항은 핵심 전력이 

이탈했음에도 영입생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는 중이다.

상대 전적은 매우 팽팽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4무 3패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에

 부임한 이후로 한정해서 봐도 2승 4무 2패다. 2019년 8월 4일 이후로 2년 반 동안 수원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이다. 만날 때마다 각 팀 상황에 상관없이 접전을 펼쳤기에

 이번 경기에서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수원은 부상으로 빠진 이한도 자리에 박대원을 내보냈다.

 중원엔 지난 경기 득점을 올린 김상준이 나선다.

 수원 입단 후 첫 선발로 나서는 류승우가 눈에 띈다. 포지션 곳곳에 변화가 있는 수원과 달리

 포항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선발 라인업을 꾸려 수원 원정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