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리브 샌박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인 가운데, 

단독 POG에 선정된 ‘에이밍’ 김하람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8주 4일차 1경기에서 KT가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최근 실수가 많았지만 오늘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한 김하람은 카이사를 통해 단독 

POG에 선정된 부분과 관련해 “단독 POG가 오랜만이라 좋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첫 세트 원거리 딜러 밴이 많이 나온 밴픽 단계와 관련해 “아무래도 제가 무서웠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카이사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최근 AP 카이사를 활용하다

 보니 라인전도 괜찮고 후반에도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여왕을 많이 선택했는데 루덴의 메아리가 더 좋은 것 같았다. 

또 페이커 선수가 루덴의 메아리를 선택하는 걸 보고 참고했다”며 아이템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미드 카이사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미드 라인에서는 카이사가 

어떤 것 같냐고 묻자 그는“페이커 선수가 미드 카이사를 했기 때문인지 솔랭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극과 극인 카이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발전된 자신의

 카이사에 대해 “포킹적으로 활용을 많이 할 수 있다. 궁극기를 안쓰고 

포킹만 하더라도 1인분은 할 수 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카이사가 앞으로 LCK에 자주 등장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김하람은 

“이번 패치로 제리를 비롯한 많은 원거리 딜러가 너프를 당했기 때문에 카이사가 

더 자주 등장할 것 같다”며 앞으로 카이사가 더 자주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대해 묻자 김하람은 “정말 가고싶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농심전은 열심히 준비해야 될 것 같고, 젠지는 이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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