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종범'이라는 평가 그대로였다. 1루에서 시작해 2루와 3루를 연속해서 훔치더니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홈까지 도달하는 장면만큼은 전성기 시절 이종범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했다.
프로 데뷔 전부터 이종범 후계자로 주목받은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김도영(19)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특유의 빠른 발을 선보이며 진가를 뽐냈다.
김도영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회초 1루 대주자로 나와 2연속 도루를 성공시킨 뒤 홈까지 밟아 비공식 첫 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은 광주동성고 시절부터 빠른
발과 안정된 수비력 그리고 정교한 방망이가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대 장점은 역시 폭발적인 주력.
총알처럼 다음 베이스까지 도달하는 장면은 제2의 이종범이라는 별명을 낳기도 했다.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를 통해 잠재력을 증명한 김도영은 이날 NC전이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다.
비록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6회 대주자로 나와 처음으로 KBO 공식기록을 남겼다.
첫인상은 강렬했다. 5-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한승택이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로 투입된 김도영은
이창진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상대 사이드암 박동수의 투구
동작을 간파해 일찌감치 스타트를 끊은 점이 주효했다.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같은 이창진의 타석 때 다시 3루를 노렸다. 이번에도 여유 있는 세이프.
이어 NC 포수 김응민의 송구가 3루수 박준영의 키를 훌쩍 넘긴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자신의 시범경기 첫 도루와 첫 득점이 연달아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첫 안타도 뽑아냈다. 7-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원종현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앞서 연습경기를 통해 1군 적응도를 높인 김도영은 "시범경기에선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그저 활발하게 뛰어다니려고 한다. 적극적인 주루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자신의 각오대로 시범경기 데뷔전에서부터 장점을 두루
뽐내면서 개막 엔트리 진입은 물론 올 시즌 전망을 함께 밝혔다.
한편 이날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의 3이닝 무실점 쾌투와 김석환의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 그리고 7회 터진 대타 나지완의 쐐기 솔로홈런을 앞세워 7-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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