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입장에서는 가슴이 내려앉죠.”
비디오판독(VAR)에 희비가 엇갈린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허탈하게 웃었다.
김 감독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사람인지라 항상 VAR에 들어가면 가슴이 내려 앉는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결과는 승복해야 한다.
축구 발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포항은 이날 후반 1분 류승우에게 먼저 실점을 내주고도 VAR에 힘입어
위기를 넘긴 뒤 11분 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페널티킥으로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아쉬운 경기다. 골 결정력에서 아쉽다. 그런 부분 빼고는 좋은 분위기로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했다.
올해는 좀 더 팀이 작년보다 단단해진거 같다. 경기력도 좋아졌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경기에서 빠진 허용준에 대한 아쉬움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뺐다. 이승모도 잘해줬고 김지민도 잘해줬다.
허용준이 쉰 만큼 다음 경기에서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차례 나온 VAR 상황 때 심경은 어땠나?
“나도 사람인지라 VAR 들어가면 항상 가슴이 내려 앉는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결과는 승복해야 한다. 축구 발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수원전 무승이 이어지고 있는데?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미팅 때도 굳이 말은 안 했다. 그런데 통역이 미팅
후 선수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줬다. 결과를 가져오는 게 내 마음처럼 안된다.
이기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면도 있다.
그래도 지지 않았서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원정 6연전의 마지막 경기가 동해안 더비인데?
“울산전을 봤는데 확실히 빌드업이나 기술 있는 선수가 많아 강팀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도 동해안 더비는 특별한 경기다. 잘 준비해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 도전 의식이 더 생긴다.
울산이 우리보다 좋은 선수가 많고 순위도 위에 있어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좋은 결과를 챙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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