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라파엘 바란(28)이 다가오는 경기를 정조준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낭보를 받았다. 바란이 스쿼드에 복귀한 것이다. 

바란은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런 그가 4위 싸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팀에 복귀한 것이다. 

지난 1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란은 "저는 현재 괜찮은 상태입니다. 

정상적으로 훈련도 소화하고 있습니다. 팀을 도울 준비가 됐고 

(토트넘전이) 기대가 됩니다"라고 전했다. 

바란은 지난 전반기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스리백의 일원으로 3-0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바란은 이에 대해 "지난 일전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좋은 경기였습니다.

 경기력도 좋았고 경기 플랜대로 진행됐어요. 특히 수비적으로

 우리가 아주 견고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바란은 이번 토트넘에서 동갑내기로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는 해리 케인(28)을 봉쇄해야 한다. 

바란은 "케인은 훌륭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EPL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저는 그들을 상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바란은 "모든 경기는 도전이고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케인을 상대할 때도 집중해야 하지만 

토트넘 자체가 좋은 팀이기에 공간을 봉쇄해야 합니다. 준비돼 있어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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