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전북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전 패배에 이어 제주에게도 발목이 잡혔다. 

5경기를 치른 가운데 1승1무3패(승점 4)로 리그 10위에 랭크돼 있다.

전북은 지난 2017년부터 K리그 사상 처음 5연패를 달성한 팀이다.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험난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리그 3위 제주는 2승2무1패(승점 8)가 됐다. 전반 10분 팀 주포 주민규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40분 김주공이 쐐기골을 뽑아내 전북을 무너뜨렸다.

한편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 11분 임상협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김건희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을 챙겼다.

공동 8위 수원은 1승2무2패(승점 5),

 2위 포항은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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