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전이 개막 후 3경기 째 승리가 없다.
그럼에도 대전은 자신감이 넘친다. 이유는 무엇일까?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에서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무승(2무 1패)을 이어갔다.
대전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대전은 2020시즌을 앞두고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했고, 지난 시즌에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K리그1 강원에 무릎을 꿇었지만 대전의 도전에 박수받기에 충분했고, 승격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이번 시즌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박진섭, 김동준, 이웅희, 이지솔, 박인혁, 바이오,
알리바예프 등 핵심 선수들이 나갔지만 레안드로를 비롯해 이창근, 김재우, 권한진, 김영욱, 조유민,
김인균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서 보강을 마쳤다. 여기에 마사를 완전 영입했고,
서영재, 이진현, 김승섭, 이현식 등 핵심 선수들을 지켜내며 K리그2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은 시즌 첫 경기에서 광주FC에 0-2로 무릎을 꿇었고
이어진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승점 1점만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이런 이유로 안양과 홈 개막전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코로나 등
여러 악재가 터져 나오면서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자고 일어나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처가 쉽지 않다"면서도 "모든 것은 감독의 몫이다.
우리 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잘 극복해야 하고,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
안양전은 승리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반전을 약속했다.
경기 초반 우려했던 상황이 나왔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대전이 잡았지만 몇몇 핵심 선수들의
공백은 확실히 컸고, 특히 수비 라인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대전은 단 한 번의 찬스에서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대전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에 임은수, 민준영, 원기종, 송창석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이민성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마사가 반대편을 보고 패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원기종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개막 후 3경기 무승이라는 성적표는
우승 후보 대전에 어울리는 성적표는 아니다. 그럼에도 대전과 이민성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미래를 약속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조직력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대대적인 보강을 진행하면서 스쿼드가 확 바뀌었다.
대전의 뼈대를 이루던 박진섭, 김동준, 이웅희, 이지솔, 박인혁, 바이오, 알리바예프 등 핵심 선수들이
나가면서 새로운 판을 짜야 했고, 조직력을 맞추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특히 대전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가장 늦게 시즌을 마쳤고, 상대적으로 동계 훈련 시간이 짧았다.
이런 이유로 조직력을 갖추는데 시간이 부족했지만 점차 조직력을 맞춰가며 좋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과 조직력을 맞춰가고 있다. 동계 훈련 기간은 짧았고, 선수들은 많이 바뀌었다.
호흡을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를 치르면서 발전하고,
호흡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찬스 메이킹이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56골을 기록하며 김천상무에 이어
팀 득점 2위를 차지했다. 한 명의 해결사가 아닌 마사, 박인혁, 공민현, 원기종, 김승섭,
이현식 등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면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비록 3경기에서 득점은 단 2골이지만 찬스 자체는 많이 만들고 있고,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이민성 감독 역시 "원톱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없는 상황에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단이 열심히 찾고 있지만 나타나지 않은 부분이다. 아무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옳지 않다.
좋은 선수를 찾아야 한다"면서 "그래도 좋은 찬스는 계속 만들고 있다.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든 것이 긍정적이고,
계속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세 번째 이유는 탄탄한 스쿼드다. 대전은 지난 시즌 박진섭, 마사, 이현식이라는 K리그2 최강의 중원을
구축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는 박진섭이 빠졌지만 여전히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고 있고,
마사, 이현식, 이진현, 임은수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은 강력하다. 여기에 새로 영입된 김인균과
레안드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권한진, 김재우, 이창근 등 경험 많은 수비수들이 가세한 것도 큰 힘이다.
이민성 감독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 감독은 "마사를 비롯한 중원은 나쁘지 않았다.
마사를 향한 견제는 강해지고 있다. 주변 선수들과 호흡이 맞아간다면 멋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다.
계속 좋아질 것이다. 골이 빨리 나왔다면 경기를 더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개막 후 3경기 무승이라는 성적은 '우승 후보' 대전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대전의 저력은 여전히 강하고, 시간이 지나면 우승 후보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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