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벰버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해줬으면 한다. 

벤치 멤버들이여 부활하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2-87로 패했다. 

이승현, 이대성이 빠진 상황에서 이정현, 한호빈이 각각 15점,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두 국가대표 선수의 공백을 채울 수 없었다. 

강을준 감독은 "전반은 그럭저럭 수비가 잘 되었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속공으로 내리 9점을 준 것이 뼈아팠다. 

후반 수비가 아쉬웠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의지만큼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강 감독은 "1쿼터 동안 한호빈, 이정현, 

할로웨이, 메이스까지 해서 이 4명 밖에 득점한 사람이 없었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벤치 멤버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해줬으면 한다. 벤치멤버들이여 부활하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바로 다음날인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맞붙는다. 

강 감독은 "내일 경기도 있고 해서 한호빈과 이정현은 체력 안배 면에서 교체시켰다. 

한호빈은 지금 100%의 몸상태가 아니다. 시합을 하면서 몸을 만드는 상황이다. 팀적으로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일 경기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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