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메디힐)과 최혜진(롯데)이 미국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는 27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 보카 리오GC(파72)서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를 시작한다. 

2022시즌 LPGA에 데뷔하는 안나린과 최혜진의 올해 첫 출전 대회다. 지난주 열린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내 투어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었다.

안나린은 지난달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안나린은 최근 한국 무대에서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LPGA투어에서 맹활약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혜진은 이미 한국서 10승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무승에 그쳤지만 여전히 한국 여자 골프계 슈퍼스타다. 

최혜진은 국내를 평정한 뒤 이제 미국 무대 정복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에서 공동 8위로 예열을 마친 박인비(KB금융그룹)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지난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대니엘 강(미국)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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