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인 앤디 머레이(영국)가 인디언웰스 1회전에서
다니엘 타로(일본)를 2-1로 물리치면서 투어 통산 700승을 기록했다.
머레이는 700승이 확정되는 순간 자축하는 듯 크게 소리를 질렀다.
경기 후 그는 "지난해 말 마음 속으로 정해놓은 목표가 달성되어 기쁘다.
이 다음엔 800승을 목표로 삼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1251승), 라파엘 나달(스페인 1043승),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991승)에 이어 4번째로 700승 고지에 올랐다.
"승수라든가 다른 기록들을 위해 마음을 쏟은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 커리어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달성했으면 하는 목표가 있다.
700승에 이르렀다는 건 정말 대단한 성과이다. 이제 와서 그런 기록이나 주위의
선수들을 보면 더 높은 곳에 도달해 더 많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2015년 마이애미오픈에서 500승을 거둔 머레이는 이듬해 600승을 거뒀다.
전성기를 누린 그는 2016년 11월 세계 1위에 오른 뒤 2017년 초반에 25승을 추가했으나,
그후 부상으로 투어를 이탈하면서 700승을 채우는데 5년 반을 보냈다.
"나도 나이를 먹었으니 오전 11시 시작 경기에서는 시동을 거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슬로우 스타터가 된 모양이다"며 농담을 건넨 머레이는 "상대가 잘했다.
지난 호주오픈에서는 그에게 졌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상대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머레이의 다음
상대는 31번 시드의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이다.
머레이는 부블릭은 아주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분석한 뒤
"그는 굉장히 재능 있고 손 감각이 뛰어나 많은 선수들과는 다르게 플레이한다.
그래도 나 자신이 잘한다면 이길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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