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약물에 끝내 관용은 없었다 본즈 영원히 명예의전당 헌액 좌절 오티즈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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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약물에 끝내 관용은 없었다 본즈 영원히 명예의전당 헌액 좌절 오티즈 입성

토쟁이티비 0 996 2022.01.26 09:04

배리 본즈에게 끝내 기회는 없었다. 202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데이빗 오티즈 단 한 명뿐이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한국시간) "BBWAA투표 결과, 

데이빗 오티즈가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티즈의 최종 득표율은 77.9%였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 헌액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단(경력 10년 이상 기자들) 투표에서 75%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은퇴 후 5년 뒤부터 후보에 오를 수 있으며 최대 10차례까지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명예의 전당에 단 한 명도 입성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오티즈가 이름을 올리면서 영광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오티즈는 올해 알렉스 로드리게스(34.3%)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후보 자격을 얻었다.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보스턴에서 활약했다. 

통산 24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541홈런, 1768타점을 기록했다.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04년과 2007년 및 2013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약물 복용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 기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명예의 전당 입성 마지막 기회였던 배리 본즈와 클레멘스, 

실링, 소사 등은 끝내 고배를 마셨다.


본즈는 66%, 클레멘스는 65.2%, 실링은 58.6%, 소사는 18.5%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며 더 이상 명예의 전당 헌액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됐다.


본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762개)과 볼넷(2558개) 1위에 올라 있다. 

단일 시즌 최다 홈런(73개) 기록도 본즈가 보유하고 있다. 

실력 면에서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당연한 듯 보이나, 결국 금지 약물 복용 전력이 발목을 잡았다.


통산 승리 9위(354승) 및 탈삼진 3위(4672개)에 올라 있는 클레멘스, 빅리그 통산 216승을

 기록한 실링, 통산 609개의 홈런포를 터트린 소사도 끝내

 명예의 전당 입회 꿈이 물거품으로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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